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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코이트 타워 ( Coit Tower in Downtown San Francisco ), 도시를 한눈에 품다!

프란시스코 도시전망을 위한 
베스트 장소중 하나인 코이트 타워 (Coit tower)입니다.


코이트 타워(Coit Tower)는 
텔레그래프힐 피오니어 공원에 있는 높이64m의 타워입다. 
1933년 지어진 이 타워는 도시 미화를 위해 
유산의 3분의 1를 도시에 기부한 리틀 히치콕 코이트를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2008년 1월 29일 미국 국가사적지로 등록되었습니다.


코이트 타워 전경

프란시스코 만의 안쪽에 있는 해변인근으로서 
사방을 보기 좋은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 Address : 1 Telegraph Hill Blvd, San Francisco, CA 94133 )


도착하시면 타워 입구에 주차장과 상징동상,
그리고 해변조망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해변은 보기보다 꽤 거리가 있습니다.


근데 막상 도착하여, 
밖에서 타워를 볼때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보여 
저것을 과연 돈내고 들어가야할까 망설여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입장료 내고 들어가시면 
그 가치를 충분히 찾으실 수 있습니다.

트윈 픽스(Twin Peaks)가 북쪽방향으로만 

조망할 수 있는것과 비교하여
코이트 타워는 북동쪽으로 해변과 항만, 
남서쪽으로는 다운타운과 주거지를 
360도에 걸쳐 훌륭한 장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워 위로 올라가기 위한 엘리베이터 이용료는 
성인 6$이며, 아동이나 노인등은 2-3$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한 대기줄이 길어서
사진과 같은 벽화 및 전시물을 구경하며
홀을 한바퀴 돌아 탑승하게 됩니다.

대개 미국에 있는 엘리베이터들은 엄청 덜컹거리고
성격 급한 한국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속도가 너무 느리지만,
본 타워의 엘리베이터는 오래된 건물이라 더욱 느립니다.

그래서인지 왠 수염기른 백인청년이 
엘리베이터 버튼 앞에 상주하며 방문자들에게 
영어개그를 해주어 좁은 공간에서 낯선 사람들끼리의 
서먹한 분위기를 완화시켜줍니다.
영어개그 이해하기 좀 어렵지만
그냥 분위기 맞추어 웃어주시면 될듯합니다.


망대 내부는 대략 팔각형 모양이며, 
각 면마다 작은 창문들이 있어 
걸어다니며 사방을 감상해주시면 됩니다.



코이트타워에서의 전망
멀리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포함하여
샌프란시스코 도심지내 주요 관광지는 
대략 여기서 다 보입니다.



열리는 창문이 하나 있길래 윗 사진처럼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머리 내밀고 셀카 찍다가 
곧 직원에게 제지당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 따라하지 말아주세요.

천천히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를 감상하시고,
미리 여행계획에 있는 리스트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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