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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LA Downtown 대표 먹자건물, 그랜드 센트럴 마켓 ( Grand Central Market )

국여행을 하다보면 수많은 
프렌차이즈와 유명음식점들을 보게됩니다.
한국에도 이미 체인이 있거나, 
미리 입소문으로 들어 알만한 식당들이 있으나, 
현지인이 아니라면 대부분 모르는 식당이라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값 바가지를 쓰지 않을지? 
큰맘 먹고 시켰는데
한국인의 입맛과 괴리감이 크다던지..
언어장벽 또는 시스템 차이를 적응못해
망신 당할 걱정을 한다던지..
그러나 LA다운타운을 가셨다면
그런 걱정은 조금 덜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형 푸드코트인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이 있기 때문이죠.
음식뿐 아니라 과일, 야채, 고기, 생선 등 식재료도 판매합니다.
1917년에 오픈했다고 하니까 올해가 딱 만 100년째이군요.
오래된 건물임에도 관리가 매우 잘된것 같습니다.

이곳에선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다국적 메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형쇼핑몰에 가신다면
푸드코트 정도야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이곳만한 규모와 다양성을 갖춘곳은 찾기 힘듭니다.
전통시장 같은 사람사는 분위기도 그렇구요.



곳의 대표적인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그 유명한 에그슬럿 (Eggslut)입니다.
이미 구름같이 많은 여행자들에게 블로깅된
에그슬럿을 먹기위해선
점포앞에 줄서서 대기하는 고생은 감수하셔야합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이 곳의 대표메뉴인
'에그슬럿'과 '에그샌드위치' 주문하여 먹어줍니다.
LA여행와서 딱 한번 식사를 한다면
에그슬럿을 먹어야한다는 블로그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제 입맛에 그정도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에그슬럿 외에도 주변점포에서 판매하는
익숙한 멕시칸 타코와 브리또,
바베큐그릴, 베트남 쌀국수, 태국음식들도
함께 도전해 볼만한 음식입니다.
단, 그랜드센트럴마켓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건물안에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한중일 음식'은 선택의 폭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식당은요.
대안으로써
한국음식은 LA코리아타운,
중국음식은 LA차이나타운,
일본음식은 LA리틀도쿄에 가셔서
각국의 진정한 맛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어떤것은 미국의 식재료로 절묘하게
현지화되어 본국보다 맛있는것도 있습니다.

쪼록 LA 다운타운에 오신다면 

골라먹는 재미 가득한 그랜드센트럴마켓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강조드립니다.


■ 지역별 관련 블로그 
과거와 현재의 공존, 파머스 마켓과 그루브몰 ( The Original Farmers Market & The Grove )
LA Downtown 엔젤스 플라이트의 부활! ( Angels Flight,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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