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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시기가 성큼 다가옵니다.
근데 LA는 아직도 대책없이 덥네요.
방심하고 다니다 팔뚝이 검붉게 바짝 익었습니다.
마치 김장용 고무장갑을 끼우고 있는거 같네요.
미국생활 초보인 블랙커피 가족은
원래 가을맞이를 슬슬 준비할 생각이었으나
9월초까지 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기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지난 주말,
투정부리는 아이들을 바다물에 담그러 떠났습니다.
집에서 차로 20여분 걸리는 '산타모니카 비치'로요.
워낙 비치들이 집과 가까워서
오늘은 '바다'나 볼까하면 바로 가던 곳이
산타모니카, 베니스, 말리부 중 택일이었는데,
그날은 왠지 그중에 가장 사람과 자동차가 북적거리는
관광지, 산타모니카 비치가 끌리더군요.
왜 하필 거기냐구요?
예전 블랙커피의 사춘기시절 방영했던
가슴떨리는 미드, '해양구조대000'!
거기에 이런분들 절대 없습니다!
드라마 허구에 속지마세요. 오직 남자대원만 있어요.
그곳에 가는 이유는 그냥 가까워서입니다.
산타모니카가 유명관광지 임을 실감하게 하는 이유는
연중 밤낮으로 거리에 사람들이 차고 넘치며,
교통체증과 주차난 때문에 주말엔 자주 애를 먹기 때문입니다.
공원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고,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경관을 제공하는
깨끗하게 정비된 공원입니다.
산타모니카 비치 또는 피어에 주차하실려면
해변 뒤쪽의 넓은 야외주차장 또는
피어 위 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하는데,
야외주차장은 종일주차비를 입장시에 내고
피어주차장은 시간당으로 정산합니다.
3시간 이내라면 피어주차장이 유리하지만,
그 이상이면 야외주차장이 가격이나
차량 입출입에서 더욱 편리합니다.
블랙커피의 경우, 대부분 야외주차장에 10달러내고
하루종일 산타모니카 시내까지 구경다니곤 합니다.
근데, 이번에 가보니
주차비가 오른건지?, 성수기라 일시적인 건지?
주차비가 12달러로 인상되어 있었습니요.
나중에 알고보니 시에서 상황에 따라
6~15달러까지 주차비가 유동적으로 조정하는군요.
사진은 야외주차장 일부모습과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걸어가는 동선입니다.
산타모니카 비치는
바로 옆에 유명한 산타모니카 피어가 함께 있어
분위기가 더욱 흥겹습니다.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은 피어에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피어에 서있는 사람들은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멀어서 얼굴까지는 안보이나
서로 철학적으로 교감하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아래사진처럼 도로에서 바다까지의 모래사장 폭이나
끝이 안보이도록 멀리 말리부까지 뻗어있는 길이로 판단컨데
이곳은 분명히 캘리포니아에서 볼 수 있는 큰 해변중 하나입니다.
가장 큰 해변은..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바다에서 놀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끌고나오지 않으면 물밖으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블랙커피는 준비해간 캠핑체어에서
늘 하던대로 계속 쉽니다.
그래도 윗 사진의 모래구멍은 제가 파준 것입니다.
저녁을 해결할지 고민합니다.
■ 지역별 관련 블로그 ■
산타모니카의 인사동, 3번가 프롬나드 ( Third Street Promenade, Santa Monica )
산타모니카 피어 ( Santa Monica Pier ), 해변 종합선물세트!
La La Beach, 산타모니카 비치 ( Santa Monica State Beach )
HOME
근데 LA는 아직도 대책없이 덥네요.
방심하고 다니다 팔뚝이 검붉게 바짝 익었습니다.
마치 김장용 고무장갑을 끼우고 있는거 같네요.
미국생활 초보인 블랙커피 가족은
원래 가을맞이를 슬슬 준비할 생각이었으나
9월초까지 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기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지난 주말,
투정부리는 아이들을 바다물에 담그러 떠났습니다.
집에서 차로 20여분 걸리는 '산타모니카 비치'로요.
워낙 비치들이 집과 가까워서
오늘은 '바다'나 볼까하면 바로 가던 곳이
산타모니카, 베니스, 말리부 중 택일이었는데,
그날은 왠지 그중에 가장 사람과 자동차가 북적거리는
관광지, 산타모니카 비치가 끌리더군요.
왜 하필 거기냐구요?
예전 블랙커피의 사춘기시절 방영했던
가슴떨리는 미드, '해양구조대000'!
거기에 이런분들 절대 없습니다!
드라마 허구에 속지마세요. 오직 남자대원만 있어요.
그곳에 가는 이유는 그냥 가까워서입니다.
연중 밤낮으로 거리에 사람들이 차고 넘치며,
교통체증과 주차난 때문에 주말엔 자주 애를 먹기 때문입니다.
열대나무들이 멋지게 도열한 비치에 면한
다운타운 도로(위)와
해변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공원(아래)입니다. 다운타운 도로(위)와
공원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고,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경관을 제공하는
깨끗하게 정비된 공원입니다.
산타모니카 비치 또는 피어에 주차하실려면
해변 뒤쪽의 넓은 야외주차장 또는
피어 위 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하는데,
야외주차장은 종일주차비를 입장시에 내고
피어주차장은 시간당으로 정산합니다.
3시간 이내라면 피어주차장이 유리하지만,
그 이상이면 야외주차장이 가격이나
차량 입출입에서 더욱 편리합니다.
블랙커피의 경우, 대부분 야외주차장에 10달러내고
하루종일 산타모니카 시내까지 구경다니곤 합니다.
근데, 이번에 가보니
주차비가 오른건지?, 성수기라 일시적인 건지?
주차비가 12달러로 인상되어 있었습니요.
나중에 알고보니 시에서 상황에 따라
6~15달러까지 주차비가 유동적으로 조정하는군요.
사진은 야외주차장 일부모습과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걸어가는 동선입니다.
산타모니카 비치는
바로 옆에 유명한 산타모니카 피어가 함께 있어
분위기가 더욱 흥겹습니다.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은 피어에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피어에 서있는 사람들은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멀어서 얼굴까지는 안보이나
서로 철학적으로 교감하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아래사진처럼 도로에서 바다까지의 모래사장 폭이나
끝이 안보이도록 멀리 말리부까지 뻗어있는 길이로 판단컨데
이곳은 분명히 캘리포니아에서 볼 수 있는 큰 해변중 하나입니다.
가장 큰 해변은..잘 모르겠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비치는 부산해운대처럼
상업적 용도의 썬베드나 파라솔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필요하면 스스로 가져와서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샤워시설 개소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강력한 햇살아래 젖은 수영복이 5분이면 마르기 때문에
미국사람들은 그냥 수영복 입은채 차타고 집에 갑니다.
그런 개념은 산과 강으로 캠핑을 다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으나 환경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다른 사고방식은 그냥 이해하고 극복해야합니다.
그래도 이 넓은 해변에 씻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수영복 입은채로 짠물만 겨우 행구는 정도인건
우리 기준으로 너무 합니다.
역시 아이들은 바다에서 놀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끌고나오지 않으면 물밖으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블랙커피는 준비해간 캠핑체어에서
늘 하던대로 계속 쉽니다.
그래도 윗 사진의 모래구멍은 제가 파준 것입니다.
해질녁이 다 되도록 해변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산타모니카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할지 고민합니다.
■ 지역별 관련 블로그 ■
산타모니카의 인사동, 3번가 프롬나드 ( Third Street Promenade, Santa Monica )
산타모니카 피어 ( Santa Monica Pier ), 해변 종합선물세트!
La La Beach, 산타모니카 비치 ( Santa Monica State Bea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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