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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팽가 주립공원 두번째 이야기로
일명 독수리바위(Eagle Rock)를 소개드립니다.
Eagle Rock은 LA인근 산행중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추천장소입니다.
손쉽게 접근가능하며,
안전하고(바위정상의 절벽쪽만 조심),
산행내내 빼어난 경관을 보여줍니다.
Eagle Rock의 위치는 넓은
Topanga State Park의 중심부에 있으며,
여러개의 높은 봉우리중 하나입니다.
해발고도는 1,955ft입니다.
얼핏 한라산높이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미국이라 미터단위 안씁니다.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대략 595미터군요.
게다가 자동차로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접근이 가능하니,
접근이 가능하니,
등산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편입니다.
토팽가 주립공원이 꽤 넓은 곳이라
일부러 어려운 코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당연히 산아래에서부터 걸어가는
8시간이나 12시간짜리
장거리 등산코스도 있지만,
가족동반이라면 쉽게 가야겠지요?
소요시간은....
윗 지도에 47분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그건 성인남성이 딴짓 안하고
한번에 걸어올라갈때 기준인듯합니다.
저희식구는 왕복 3시간쯤 걸렸습니다.
시작은 Trippet Ranch에 주차를 하면서 부터입니다.
(주소 : 20828 Entrada Rd, Topanga, CA 90290 )
지도좌측 부분에 흰색으로 표현된
27번 도로를 타고 가시다가
이정표나 네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목적지로 턴하세요.
Trippet Ranch 입구에 도착하시면
주차비는 10$/일이지만 아침 일찍 오시거나
얼리버드들이 하산하는 오후시간 아니면
주차공간 구하기 어렵습니다.
주차장 없다고 돌아갈수는 없고,
인근 주택가나 진입로에
주정차딱지 떼지 않을만한 장소를 찾으셔야합니다.
두 아이들만 데리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등산로는 화재시 소방차 진입이 가능할만한,
폭이 넓고 완만한 소방도로(Fire Road)를 따라
거의 Eagle Rock까지 연결됩니다.
산악자전거로 오르내리는
옷벗은 몸짱철인들도 자주 봅니다.
옷벗은 몸짱철인들도 자주 봅니다.
올라가면서 봉우리 사이로
멀리 산타모니카 바다도 살짝 보이고,
푸르른 초원이나 멋진 바위들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다른 코스로 가는 분기점에서
Eagle Rock 안내가 보이면
절반이상 온것이니 힘을 내십시요.
절반이상 온것이니 힘을 내십시요.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며 점점 크게 다가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것보다 Eagle Rock은 상당히 거대합니다.
사진으로 보시는것보다 Eagle Rock은 상당히 거대합니다.
바위로 보여지는 절벽높이만
눈대중으로 6-70미터이상 될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달래가며 드디어 도착한
Eagle Rock 정상부입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사람들 많이 모여있습니다.
산정상에는 세네명 정도 들어갈만한
속이 비어있는 해골모양 바위도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준비해간 도시락 및 간식을 먹고,
기념촬영 및 풍경감상을 해줍니다.
하산하는 길은 한결 가볍고 상쾌합니다.
하산하는 길은 한결 가볍고 상쾌합니다.
끝으로 제가 찍은 사진으로는
Eagle Rock의 규모가 잘 설명이 안되어
서칭한 이미지를 첫부분에 올렸습니다.
Eagle Rock Trail은 등산난이도가 낮으면서,
노력대비 멋진것들을 볼수있는
소위 가성비 높은 코스입니다.
LA근교의 등산장소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참, 요즘은 일사가 강해서 힘들겠군요.
올라가면서 그늘은 거의 없거든요.
꼭 아침일찍이나 봄, 가을철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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